홍콩 연예계의 4대천왕 중 한 명인 리밍(黎明·50)이 데뷔하기 전인 어린 시절 장만위(張曼玉·52)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또 연모의 정이 너무 깊어 자신이 쓰던 계산기에 늘 그녀의 사진을 붙여 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장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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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밍과 장만위. 톈미미에서 공연한 후 둘 모두 스타가 됐다. 그러나 사랑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장쑤(江蘇)위성TV의 프로그램인 ‘특별한 콤비’에 출연, “누구를 몰래 사랑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신도 내로라 하는 스타인 사실에 비춰보면 이례적으로 솔직한 대답이 아닌가 보인다.
리밍은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이런 자신의 짝사랑을 현실로 실현시킨 바 있다,. 1996년에 그녀와 ‘톈미니(甛蜜蜜)’에서 공연하게 된 것. 이후 그는 장과 다수의 작품에서 함께 공연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어릴 때의 꿈을 완전히 이루게 됐다.
하지만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장이 두 살이나 많은 데다 리 역시 어릴 때의 감정을 더 이상 발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그럼에도 둘은 지금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