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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민주당 후보, ‘포르노 합법화’ 왜곡 정치적 공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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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4. 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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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후보
표창원 더민주당 경기 용인정 후보가 11일 새누리당이 집중 공세 중인 ‘포르노 합법화 및 동성애 지지’ 주장에 대해 “앞뒤 맥락을 잘라 왜곡한 정치적 공격”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동영상을 통해 표 후보는 “저는 본질적으로 모태신앙을 가진 가톨릭신자 이며 성소수자를 사회적 약자로 보고 그들을 공격하고 혐오하는 것은 기독교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성경에서 금지한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저도 반대한다”며 “과거 예수님이 죄진 자, 몸을 팔았던 여성에게도 ‘죄짓지 않은 자 먼저 돌을 집어라’라고 했듯 기독교 사랑의 정신이 실천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거운동 기간 과거 발언을 이용해 기독교와 저를 이간질 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표 후보는 지난 2012년 4월 동성애를 옹호하는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내한 공연을 일부 기독교 목사들이 반대하자 자신의 블로그에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선동적 주장들을 덕망 있는 신도들이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따르는 상황은 나치 등 전체주의적 독재 상황을 연상케 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고, 이번 선거에서 이슈가 됐다.

또 ‘포르노 합법화 찬성’ 주장에 대해서도 진위가 왜곡된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영상 전체를 통해 학부모의 큰 걱정거리인 청소년에게 포르노가 무분별하게 허용되는 이 상황이 근절되고 포르노에 거부감이 강한 종교계의 합의와 동의가 전제된다면 성에 대한 담론을 개방화해서 포르노 양성화 논의가 시작돼도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표 후보는 “그러나 해당 발원을 하게 된 원인과 과정, 이유, 맥락은 모두 빠진 채 포르노 합법화를 주장한 것처럼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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