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종영 후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이진욱과 문채원의 멜로 라인 강화로 시청률 상승세를 노린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 11회 시청률은 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 최고였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될 12회를 앞두고 이진욱과 문채원의 애틋한 병실 스킨십 장면을 선공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두 가지 줄기는 ‘복수’와 ‘멜로’다. 그 중에서도 차지원(이진욱)과 김스완(문채원)이 보여주는 멜로는 극 중 인물들의 위기가 거듭될수록 더욱 애틋해지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1회 방송 말미에 그려진 김스완의 납치 사건 역시 ‘블랙스완’ 커플의 사랑에 기폭제가 될 것을 예고하며 1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12회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블랙과 스완 모두 환자복을 입고 있다. 스완은 침대에 누워, 블랙이 온 것을 까맣게 모른 채 잠들어 있다. 차지원은 곁에 앉아 김스완을 바라보는가 하면, 조심스러운 손길로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다.
무엇보다 스완을 바라보는 블랙의 애틋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1회에서 블랙은 스완에게 거짓 이별 통보를 했다.
블랙은 자신의 속마음이 들킬까 두려워, 스완을 차마 바라보지도 못했다. 애써 시선도 마주치지 않는 블랙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랬던 블랙이 스완이 잠든 사이 절절하게 진심을 드러내고 있어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