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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트와이스 쯔위 한국 고교 진학 중국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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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5. 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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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특필하면서 좋은 학창생활 빌어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子瑜·17)는 지난해 초만 해도 중국에서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하기야 대만에서도 그렇게 알려진 상태가 아니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러나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듯 지금은 완전히 180도 달라졌다. 마치 수년 전부터 유명했던 것처럼 특급 아이돌로 취급받고 있다.

쯔위
무명의 아이돌에서 일거에 중국의 전국구 스타가 된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전기는 그녀가 지난 해 하반기 모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대만 국기를 흔든 행동이 마련해줬다. 이때 하나의 중국을 주창하는 중국인들은 당연히 즉각 극단적인 반감을 표출했다. 급기야 그녀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난 공격을 당했을 뿐 아니라 공개 사과까지 해야 했다. 그런데 이후 묘하게 상황이 전개됐다. 어린 소녀에게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중국 내에서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한 것. 급기야 이런 분위기는 그녀에 대한 급반전의 호감으로 이어졌다. 나중에는 대만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쳐 국민당 후보의 몰락을 가져왔다. 반면 그녀는 대만과 중국에서 그야말로 절정의 인기를 과시하게 됐다.

어느 정도인지는 그녀가 최근 대만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다음 한국의 한림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사실이 세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사실이 가장 확실히 증명하지 않을까 싶다. 거의 모든 인터넷 포탈 사이트를 도배할 정도라고 하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지 않나 보인다.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보면 앞으로도 당분간 쯔위의 중국 내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단한 히트곡 하나 없는 걸그룹의 멤버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진짜 이상한 인기라고 해도 괜찮다. 아마도 국기를 흔든 행동이 전화위복의 상황을 가져왔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그런 걸 보면 확실히 인간사 새옹지마라는 말은 어린 쯔위에게도 그대로 해당되는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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