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 대표 여신으로 불려도 과하지 않은 장쯔이(章子怡·37)는 자유분방에 관한 한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아마 둘째 가라고 하면 서러워할지 모른다. 젊은 시절부터 결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깊숙하게 사귄 남성들이 하나둘이 아니다. 심지어 외국인도 있었다. 이 정도 되면 자유분방함을 넘어 헤프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장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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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품에 안겨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쯔이. 그녀의 마지막 사랑은 진짜라고 해야 할 것 같다./제공=장쯔이 웨이보.
그러나 이런 여성은 한 곳에 정착하면 지고지순해지는 경향도 없지 않다. 남편에게 충실할 뿐 아니라 헌신적이 되기도 한다. 요즘 장쯔이의 행보를 보면 진짜 그렇지 않나 여겨진다. 남편 왕펑(汪峰·45)과의 사이가 그럴 수 없이 좋은 것. 더구나 당연한 말이기는 하겠으되 스캔들 얘기도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런 그녀가 10일 자신의 SNS에 왕펑에게 충실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들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산 전 머물렀던 미국의 어느 바다인 듯한 곳을 배경으로 남편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중국 언론의 11일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또 글에서 “오늘은 결혼 기념일! 당신이 있어, 사랑이 있어, 믿음이 있어, 싱싱(醒醒·딸 이름)이 있어, 그리고 선물이 있어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남겼다고 한다. 10일이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히면서 행복에 겨워 한 것이다. 그녀의 마지막 사랑은 아무리 자유분방녀 장쯔이의 과거를 생각해도 진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