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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 10여명아 참석해 현재 영남권 신공항이 국가 경쟁력과 국가 균형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부산시가 5개 지자체간 합의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로 인해 신공항이 지역의 문제로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명석 신공항 전경포럼 상임대표는 “영남지역의 경제활동이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물류와 정보의 유입창구라고 할 수 있는 직항로 중심의 국제공항 부재와 관계가 깊다며, 영남권신공항이 영남권 전체의 경제성장과 인천공항을 보완하는 국가 제2관문 공항으로 꼭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엄용수 당선자는 “입지 발표후 밀양신공항 연구포럼을 통해 정부의 신공항 건설 로드맵에 따라 미래 공항도시로서의 기능과 방향을 설정하겠다”며 “20대 국회에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간 불화를 불식시키고 영남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신공항지원 특별법’을 발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경남·울산 등 영남권 4개 시·도지사가 17일 밀양시청에서 모여 부산측의 합의를 깬 유치전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는 긴급회동을 하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