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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양자경, 50 중반의 나이는 못 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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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5.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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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노화 현상 보여
양쯔충(楊紫瓊·54)은 보이시한 매력이 툭툭 튀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렇다고 여성적 매력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미혼 때나 기혼 때 모두 주변에 항상 남자들이 꼬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양자경
50대 중반의 양쯔충.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양쯔충을 기억하면 안 될 정도로 변한 것 같다. 나이를 이기지 못했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그런 그녀가 17일 프랑스의 칸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제 최초의 개봉작인 스페인 영화 ‘줄리에타’의 시사회에 참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중화권 언론의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 홍콩이 배출한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였으니 그럴 만도 했다. 오랜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나타낸 만큼 언론의 기대도 많았을 터였다.

하지만 현장을 취재한 영화 담당 기자들은 곧 실망했다고 한다. 그녀가 나이를 이기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중국 매체들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녀의 모습은 과거의 양쯔충이 아니었다.

얼굴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무엇보다 얼굴에 탄력이 없었다.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 몸매는 더욱 아니었다. 심지어 주름도 숨기지 못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전언이다.

그녀는 주지하다시피 무술에도 일가견이 있다. ‘폴리스 스토리’나 ‘와호장룡’ 등의 영화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 것은 다 이런 무술 실력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칸 영화제에서의 그녀는 확실히 무술 수련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일부 중화권 매체들이 이제 그녀가 주인공 역할을 할 영화는 없을 것 같다는 비관적 전망을 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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