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의 광둥(廣東)성이 일부 지역에서는 200년만에 처음 본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는 폭우로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이로 인해 이재민만 100만 명 넘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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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만의 폭우가 내렸다는 광둥성 신이(信宜) 일대.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다./제공=런민르바오(人民日報).
중국 유력지 신시스바오(信息時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부터 이어진 이번 폭우에 따른 다른 피해도 크다. 우선 인명 피해가 적지 않다. 8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수백여 명이 희생됐을 것으로도 추산하고 있다.
경제 손실도 적지 않다. 21일 오후까지만 11억 위안(元·2000억 원) 가까운 누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역시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최소한 50억 위안은 가볍게 넘을 공산이 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둥성 정부가 즉각 긴급 2급 구호령을 발동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