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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3세 나이차 극복하고 사랑 결실 맺은 23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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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5.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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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차이 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중국은 여성이 나이가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적지 않다. 하지만 23세 차이가 나는 경우는 드물다.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은 안 되는 것이 없는 나라가 아닌가. 진짜 중국에서 이런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의 모자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나 최근 극적으로 부부의 연(緣)을 맺었다.

연상연하
탄완핑 씨와 리량유 씨. 23세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인 신랑(新浪)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은 충칭(重慶)시 량핑(梁平) 주민들인 탄완핑(譚萬平·23) 씨와 리량유(李良友·46) 씨. 둘은 애초부터 일부러 만나려고 해도 만나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탄 씨가 요리사, 리 씨가 의료 관계 종사자였으니 이렇게 말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전거 애호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지난 해 초부터는 동호회 활동도 함께 시작했다. 그러다 11월에 둘 모두 한 대회에 출전했다. 그 과정에서 리 씨가 부상을 입었다. 탄 씨는 그럴 필요가 없었으나 바로 시합을 포기했다. 그리고는 그녀를 극진하게 보살폈다. 이후에도 병원에 입원한 그녀에 대한 그의 보살핌은 끊일 줄 몰랐다.

그녀는 완전히 감동했다. 노처녀로서 그에 대한 호감도 가지게 됐다.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둘의 러브스토리는 그가 올해 초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이어 1월 15일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이 정도 되면 기네스북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

하지만 둘은 기네스 기록에는 아예 도전조차 못할 가능성이 높다. 광시(廣西)좡(莊)족자치구 허산(合山)시에 사는 멍펑빈(47)씨와 탄구이수(여·93)씨가 최근 46년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공식으로 결혼을 하지 않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다. 중국은 정말 많은 인구만큼이나 남녀간의 사연도 많은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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