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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국 고관 부인들 공동의 애인 루이청강 감옥서 사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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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5. 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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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인 옌청 감옥에서, 하지만 당국은 부인
중국 고관 부인들 20여 명의 공동 정부였던 것으로 알려진 전 중국중앙방송(CCTV)의 앵커 루이청(芮成鋼·39)이 수감 중 사망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공안 당국은 사망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 반박했다.

루이청강
사망설에 휩싸인 루이청강 전 CCTV 앵커. 자신의 저서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를 하는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유력지 파즈르바오(法制日報)의 31일 보도에 의하면 루이는 수감 중이던 베이징 인근의 옌청(燕城) 감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파즈르바오의 전언이다.

현재 여러 정황에 비춰보면 그의 사망설은 나름 신빙성이 없지 않다. 무엇보다 죄가 간단치 않다. 고관 부인들과 엮여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간첩이라는 죄명도 뒤집어쓰고 있다. 그가 살아서는 세상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끝에 스스로 목숨을 버렸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것이다. 타살됐을 정황 역시 상정해볼 수 있다. 이는 그가 괘씸죄를 단단히 지었다는 사실에 비춰보면 크게 무리한 분석은 아니다.

물론 사망설은 말도 안 된다는 공안 당국의 반박도 일리는 있다. 그가 옌청 감옥에 수감돼 있지도 않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지 않나 싶다. 팩트부터 틀리니 소문이 기본적으로 말도 안 된다고 해도 좋다.

한때 중국 최고의 앵커로 꼽힐 만큼 잘 나갔던 그는 지난 2014년 7월 느닷없이 간첩죄로 공안 당국에 연행된 바 있다. 이후 최근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링지화(令計劃·60) 전 정협 부주석 겸 당 중앙통일전선공작부장의 부인 구리핑(谷麗萍·57)을 비롯한 중국 당정의 고관 부인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만약 그가 아직 살아 있다면 조만간 재판에 회부될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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