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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문화장관회의 한국서 첫 개최...세계 문화 수장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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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6. 06. 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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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셈문화장관회의
아셈(ASEM)문화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려 세계 각국 문화 관련 장·차관들이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2~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아시아-유럽 간 지역 협의체인 아셈은 올해 창설 20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제3차 아셈정상회의(2000년 서울), 제8차 아셈재무장관회의(2008년 제주)가 열린 바 있다.

이번 아셈문화장관회의에는 51개 아시아 및 유럽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에서 문화 관련 장·차관 20여명과 고위급 대표 등이 참여한다.

아셈문화장관회의는 2003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이래 2014년 네덜란드에서 제6차 회의가 개최되는 등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2년마다 개최됐다.

그간 아셈문화장관회의에서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문화다양성 확대 등에 대해 각국의 정책사례를 주로 논의해왔다. 제6차 회의부터는 ‘창조산업’을 주제로 창조기술과 창조기업가, 창조도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와 창조경제’라는 주제 아래 ▲첨단기술과 창조산업의 미래 ▲전통문화유산과 창조경제 ▲창조산업과 국가 간 협력에 관해, 각국 정책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날인 22일에는 아셈문화장관회의 준비 과정으로 국장급 회의가 개최된다. 또한 아시아-유럽재단(ASEF)이 주최하는 민간 패널 토론과 공식 환영 만찬, ‘묵향’ 공연 등이 마련됐다.


2014 국립극장 묵향
‘묵향’ 공연의 한 장면./제공=국립극장
23일에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본회의와 특별 발표 이후, 3개의 분과별 회의가 진행된다. 특히 특별 발표에서는 문화창조융합벨트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한국 창조산업의 발전과 그 적용 사례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문체부 장관이 의장 자격으로 의장성명서를 발표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에서 아셈회원국을 대상으로 ‘아셈 창조산업 청년리더십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는 창조산업과 문화예술의 접목에 관심 있는 아시아와 유럽의 청년들이 국경을 넘은 상호교류를 통해 미래 창조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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