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전 중국인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26)가 최근 불거진 스캔들 논란과 관련해 제기한 명예훼손 고소 사건이 22일 베이징 하이뎬(海淀)구인민법원에 의해 정식 접수됐다. 이에 따라 그의 사건과 관련한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그의 명예 회복 역시 이를 통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소할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다시 입을 것이 분명할 것 같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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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유언비어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크리스../제공=신징바오.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그가 22만 위안(元·396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은 싱취안(星權)변호사사무실에 의해 전날 정식 접수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소 대상은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한 여성 네티즌인 샤오지나(小G那)가 아니라 관련 사실을 유포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에서 이 고소 사건을 보고 그가 최근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는 소문을 에둘러 인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샤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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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의 연인을 자처하는 샤오지나./제공=신징바오.
그러나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이는 그를 비롯한 측근들이 공식 웨이보를 통해 “크리스의 여자 친구라는 네티즌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다. 앞으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는 사실을 볼 때 잘 알 수 있지 않나 보인다. 아무려나 그가 명예회복을 할지의 여부는 곧 재판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