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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의 중미 긴장과 갈등 해소 위해 미 해군 총장 17일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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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7.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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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모색할 듯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이 국지전 발발 가능성까지 대두되자 존 리처드슨 미국 해군 참모총장이 17일 전격 방중에 나선다.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협상의 끈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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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의 미국 항모의 모습. 베트남 해군과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白度).
베이징 서방 소식통의 16일 전언에 의하면 실제로 리처드슨 참모총장은 4일 동안의 방중 기간 동안 우성리(吳勝利) 인민해방군 해군 사령원과 만나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 중재재판소(PCA)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판결 직후 갑자기 고조된 전운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미국 해군 주최로 하와이 근해에서 열리는 다국간 ‘환태평양 연합훈련’(림팩)과 양국군 사이 군사교류 증진 방안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으로 있다.

그러나 리처드슨 참모총장이 우 사령원과의 회동에서 특별한 결과를 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이 자국에게 불리하게 내려진 PCA 판결을 무시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데다 남중국해가 자국의 영토라는 생각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 역시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의 후견국을 자부하는 미국과의 군사 충돌을 원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어떻게든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이 경우 중국으로서는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만 하지는 않는다는 명분을 쌓을 수도 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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