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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3일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올해 여름휴가 행적이다.
이 장관의 여름휴가 테마는 ‘농심(農心)+농촌관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날 서울에서 예천으로 이동한 이 장관은 예천의 명소 회룡포를 거쳐 오는 5일 막거리 축제를 앞두고 있는 삼강주막에서 잔치국수와 막걸리로 조촐하게 점심을 해결한 후 한우생산농장 지보참우농장을 찾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대표, 예천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도 농축산물을 예외로 하든지 아니면 예외 기간을 상당히 줘야 한다”는 축산농가와 예천군 관계자들의 건의를 청취한 이 장관은 “저 또한 걱정입니다”라는 말로 위로를 건넸다.
또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개막 현장에 방문, 관람장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홍보했다.
고향 의성에서 하룻밤을 묵은 이 장관은 둘째날 언양으로 이동, 농촌관광 홍보 행보를 이어갔다.
‘봉계한우특구’가 있는 언양은 ‘언양 불고기’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이어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공식건배주로 지정됐던 복순도가를 잠시 들른 후 울산의 ‘십리대숲’으로 자리를 옮겼다.
‘십리대숲’은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한 ‘2016년 여름 휴가지’ 중 하나로 박 대통령 역시 휴가 기간 중 직접 찾은 곳이다.
기네스인증 최대 옹기 전시장 ‘외고산옹기마을’을 방문한 뒤 울산 울주군의 낙농체험목장 신우목장으로 이동해 ‘농촌관광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농촌관광 상품개발 출시, 품질제고, 콘텐츠 지속 확충, 맞춤형 정보제공 및 홍보 강화, 외국인 유치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농촌관광 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10만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휴가 마지막 날엔 구조조정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조선산업 현장을 방문, 울산 지역 관계자 등과 점심을 하며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울산·창원 등에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만들어 인생2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