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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항공 과학기술 끝이 없다. 속속 관련 기술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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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8.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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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통신위성도 발사 성공
중국은 우주항공 관련 과학기술에 관한 한 명실상부한 G2라고 해도 좋다. 일반 산업기술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이런 중국의 기술이 최근 들어 폭풍 발전하면서 몇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상태로 갈 경우 조만간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다.

모쯔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쯔호. 중국이 우주과학 기술 강대국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정말 그런지는 최근 각종 관련 기술의 개발이 속속 성공하거나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우선 세계 첫 퀀텀(양자)통신 상용화를 위한 실험위성 발사 성공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0분(현지시각)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세계 첫 퀀텀위성 ‘모쯔(墨子·Micius)’호를 창정(長征)2D 로켓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완벽한 보안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줄 이 퀀텀위성은 무게가 631Kg으로 지상에서 500km 떨어진 우주궤도에 안착, 2년 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있다.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가 오늘 9월과 10월 중순 잇따라 발사될 예정으로 있는 현실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선저우 11호의 경우 무인우주선 1-4호, 유인우주선 5-10호의 발사가 단 한 번 실패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성공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톈궁 2호에 인원과 물자를 수송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으로 있다. 선저우 11호는 이외에 우주정거장 도킹 기술과 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 건강유지 등 중기체류와 관련한 각종 실험도 진행하게 된다.

미국이 연구개발하는 이른바 ‘신의 회초리’(Rods from God)와 같은 유형인 우주무기의 핵심기술 개발에 최근 성공한 것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지난 1980년대에 연구를 시작한 미국보다 훨씬 더 늦게 개발에 나섰으나 개가를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무기는 핵분열이나 핵융합으로 생성한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목표물을 파괴하는 핵무기와는 개념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운동 에너지를 써서 공격을 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방사능 오염이 전혀 없는 친환경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현재 기술 수준으로 보면 10년 내 실전 배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과거 경제적으로 낙후한 상황에서도 우주과학 기술 개발에는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은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빈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지난 세기 70년대 말까지의 우주과학 기술 수준이 늘 세계 톱5에 들었던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슈퍼파워로 부상한 지금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미국이 불안해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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