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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靑, 검찰 수사발표 반격에 분노…탄핵사유만 추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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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6. 11. 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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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송의주 기자 songuijoo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겸 원내대표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향후 검찰 조사 거부를 선언한 것에 대해 “청와대의 검찰 수사 발표에 대한 반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올려 “지금 청와대의 모습은 또 하나의 퇴진 및 탄핵사유만 추가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검찰 수사를 거부, 방해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적인 사실을 부인하며 검찰의 직접 조사에 응하지 않고 중립적 특검에서 조사받겠다고 한다”면서 “자신을 방어할 기회를 박탈 당했다고 주장 하는 것은 가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순실 등 법정 기소일 20일을 앞두고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이런 괴설을 퍼트리는 것은 전혀 대통령답지 않다”면서 “탄핵을 유도하며 특검에서 조사받겠다는 것은 시간 벌기이고 특검이 선정된 후에는 중립성 여부로 또 조사 거부의 논리를 만들어 가는 행위다. 대통령의 불법 행위를 규탄하며 탄핵을 추진할 수 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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