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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역대급 미드필더 페페도 중 슈퍼리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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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1. 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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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샤 싱푸가 연봉 1500만 유로에 영입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10시즌을 뛴 역대급 미드필더인 페페(34)도 올 여름 중국 슈퍼리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를 품을 것으로 알려진 팀은 허베이(河北)성을 홈으로 두고 있는 화샤싱푸(華夏幸福)로 3년 계약에 1500만 유로(188억 원)의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레알에서 받고 있는 연봉의 3배에 이르니 마음을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다.

SOCCER-CHAMPIONS/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페페.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싱푸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축구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일 전언에 따르면 포르투갈 국가대표이기도 한 페페는 당초 화샤싱푸를 포함한 슈퍼리그 2개 팀의 입단 제안을 받은 바 있었다. 하지만 레알과의 재계약,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등을 고려하면서 화샤싱푸 등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럼에도 화샤싱푸는 포기하지 않았다. 당초 부른 금액에서 상당액을 올린 1500만을 다시 베팅했다. 결국 페페는 대책없이 내지른 화샤싱푸의 황사 머니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유명 축구 평론가 왕다자오(汪大昭) 씨는 “슈퍼리그는 돈에 관한 한 세계적 리그에 손색이 없다. 그렇다고 마구 지르는 것은 아니다. 구단들의 모기업은 그로 인해 상당액의 홍보 효과도 얻는다. 앞으로도 슈퍼리그의 베팅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상할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태생인 페페는 포르투갈 리그 포르투를 거쳐 지난 2007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또 이해에 포르투갈 국적까지 취득,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하고 있다. 레알과의 계약은 2107년 6월까지 돼 있다. 진짜 그가 슈퍼리그로 향할 경우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문 화샤싱푸는 향후 상위권 진입의 전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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