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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중국 토크쇼 황제 저우리보 미국서 콩밥 먹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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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1. 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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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 총기 소지 혐의, 최소 2년 징역형 가능
중국의 토크쇼 황제로 불리는 코미디언 저우리보(周立波·50)가 최근 마약과 총기 소지 혐의로 미 뉴욕 경찰에 체포돼 최소 징역 2년 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현실이 될 경우 연예계 복귀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 확실시된다.

저우리보
마약 및 총기 소지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저우리보와 부인. 보석으로 풀려난 후 모습이다./제공=신징바오.
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21일 보도에 의하면 저우는 이틀 전 뉴욕에서 MIT 학생인 탕솽(唐爽)과 함께 차를 몰고가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단속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다량의 코카인과 총기들도 수거됐다는 것이 현지 중국인들의 전언이다.

현재 그에 대해 적용되는 혐의는 네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코카인 및 불법 총기 및 무기 소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이다. 탕솽도 이중 세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정도만 해도 미국에서는 최소 징역 2∼5년이 보통이다. 중국 언론이 최소 2년 운운하는 것은 다 이 때문이라고 봐도 좋다.

20일 첫번째 재판 직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그에 대한 선고는 오는 3월 9일 다시 열릴 재판에서 행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네 가지 혐의가 전부 받아들여지면 꼼짝 없이 구속을 각오해야 한다. 콩밥을 먹는 것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그는 토크쇼의 황제라는 별명에서 보듯 이 분야에서는 단연 독보적으로 손꼽힌다. 수입도 엄청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횡액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날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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