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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0분에서 1시간 남짓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은 빠른 진행이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7288자에 이르는 선고요지를 약 21분 만에 모두 읽었다.
이를 놓고 법조계 안팎에선 탄핵사유 쟁점별로 재판관들의 소수 의견이 적어서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탄핵심판 사건의 결정문에도 선고일시가 2017년 3월 10일 11시 21분으로 적시돼 있다.
11시 21분은 이 권한대행이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읽은 시각이다.
이는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는 시각을 정확하게 보이기 위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