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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 심해 가스 광구 탐사운영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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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3.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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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생산물분배계약 체결(1)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오른쪽)과 아불 만수르 파이줄라 페트로방글라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DS-12 심해 탐사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방글라데시 정부 및 석유기업 페트로방글라와 ‘DS-12’ 심해 탐사 가스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페트로방글라는 탐사·생산·운송·판매 및 광구분양 등 에너지 자원 분야의 전 영역을 총괄하는 방글라데시 국영 석유기업이다.

이번에 탐사권을 획득한 DS-12 광구는 지난해 포스코대우가 가스층 발견에 성공한 미얀마 AD-7 광구 내 ‘딸린’ 가스발견구조 인근 지역이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0월 DS-12 광구 탐사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방글라데시 정부 및 페트로방글라와 생산물 분배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최종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후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수취한 이후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가지는 방식이다. 포스코대우 측은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라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포스코대우는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최소 8년의 탐사기간과 20~25년의 생산기간을 보장받게 됐다. 탐사 결과에 따라 주요 단계별 철수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인공지진파 탐사를 통해 광구 유망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탐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미얀마와 유사한 지질환경의 방글라데시 탐사 광구를 확보한 만큼 미얀마에서의 탐사 및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미얀마 가스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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