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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하며 1박2일의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충면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마크 내퍼 주한 미 대사대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영접 나온 한미 관계자들과 악수한 뒤 대기 중이던 블랙호크 헬기(UH-60)를 타고 곧바로 비무장지대(DMZ)로 날아갔다.
틸러슨 장관은 DMZ에서 남북 분단의 현장을 목도한 뒤 오후 서울로 넘어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예방,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과 회담 등 일정을 잇달아 소화할 예정이다.
윤 장관과 틸러슨 장관의 이번 회담에서는 실전배치가 임박한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공동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윤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지난달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독일 본)에서 의견일치를 본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목표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틸러슨 장관은 전날 도쿄에서 미일 외교장관회담 후 “지난 20년간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며 외교나 다른 부분에서 노력해왔지만, 실패한 접근법이었다”면서 “북한의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것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18일 오전 한국을 떠나 동북아 순방 마지막 목적지인 중국으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