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하는 추억의 DJ쇼'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중기청, 오는 14일까지 '제1회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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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한 가운데, 인천 모래내 시장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모래내시장을 찾았다. 인천 모래내시장은 이번 봄내음축제의 슬로건인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에 맞춰 전통시장 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 공연, 체험 행사,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에 가면 어디가 어딘지 몰라 겉에서 보이는 골목들만 가는 경우가 많지만 인천 모래내시장은 시장 입구에 한눈에 점포를 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해 놓아서 찾기가 쉽다. 또한 큐알(QR)코드를 이용하면 시장사이트로 연결돼 품목별로도 점포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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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장을 찾은 이미영 씨(37)는 “아이와 함께 쇼핑을 나왔는데 저렴한 가격에 옷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장에서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민수(45) 씨는 “봄내음 축제가 열려서 평소보다 많은 이들이 시장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시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떡볶이 가게 주인인 박인순(55) 씨는 “봄내음 축제가 열리면서 평소보다 매출이 높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 A씨는 “한국 여행 중에 인천의 명소인 모래내시장에 들렀다”며 “다양한 음식을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고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모래내시장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솜사탕을 무료로 나눠주며, 풍선을 이용한 마임 공연을 통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시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즉석에서 틀어주는 ‘고객과 함께하는 추억의 DJ쇼’를 통해 고객들로 하여금 옛 시절의 향수를 떠올림과 동시에 전통시장의 정겨운 향취를 장바구니에 담아갈 수 있다.
이번 봄내음축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스탬프투어 이벤트’와 전국 전통시장방문 ‘인증샷 이벤트’인데, 모래내시장 역시 해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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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봄내음축제를 통해 모래내시장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에 활력이 불어 넣어지면 좋겠다”며 “축제 기간 동안 시장을 찾아준 고객들이 추억거리를 하나씩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며 “평일이나 주말에 시장에 온 고객들이 시장 주변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동구청에서 주차단속이 심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향후 전통시장 특화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전통시장에서 국민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쇼핑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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