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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과 중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사고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정되고 있다. 우선 차량 노후화가 원인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가 재생 제품이었을 개연성도 없지 않다. 중스한국국제학교의 재정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차 사고 후 불이 붙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것은 차량의 문이 잠겨 있었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주변의 일부 차량 운전자들이 버스 문을 열려고 했으나 잠겨 있었다는 증언을 한 것을 보면 안전조치를 취한다면서 오히려 끔찍한 사고를 자초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웨이하이 시장을 비롯한 현지 관계자들과 경찰이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한국 대사관도 현지에 관계자를 급파,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장에 급파된 산둥성 칭다오(靑島) 총영사관의 이수존 총영사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사고를 당한 어린이들의 부모들이 한을 품지 않도록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