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적발되는 명문대학 학생들의 대리 시험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기 위한 조치 역시 실시됐다. 산둥(山東)성 교육청이 시험 기간 대학생의 휴학이나 결석 신청을 금지한 것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에도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수험생들은 적지 않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및 구류의 처벌을 받게 된다. 사안이 심각할 경우는 3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형과 벌금형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생각을 한 번 잘못 먹으면 누구라도 자신의 미래가 걸린 시험에서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올해 가오카오에 합격할 수험생은 대략 70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응시자의 74.5%가 웃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학 입학의 문은 더 좁다. 대략 370만 명 정도가 4년제 대학에 입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1만 명 늘어난 것이나 여전히 낙타가 바늘 귀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좁은 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더구나 이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창창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최근 전국 대졸자의 실질 취업률이 50% 전후에 그치는 현실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한다. 그럼에도 달랑 한 명의 자녀만 두고 있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 가오카오에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다. 7일 가오카오에 응시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각종 행사들로 전국이 들썩인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