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7월 한 달간 판매조건을 대폭 강화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현대차는 이달 31일까지 신차를 출고하면 최대 5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아반떼와 쏘나타 뉴라이즈는 30만원을, 투싼·싼타페·맥스크루즈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50만원의 휴가비를 제공한다.
이달 중 싼타페를 구매하면 차량 출고일로부터 13개월 이상 18개월 이내 기간에 동급 이상 승용·레저용차량(RV) 구매 시 취득세를 3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또 현대차는 2012년 7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SUV 차주들을 대상으로 투싼 50만원,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는 7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차량 5년 이상이면 중고·타사 차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혜택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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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모닝을 구매하면 5년간 자동차세 4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 중형·준대형 승용차를 보유한 고객이 스팅어를 구매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또 회사에 상관없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K시리즈나 니로, 스포티지를 구입하면 30만원을, K9을 구매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올 뉴 크루즈 구매 시 신차 무상교환과 차종별 최대 10% 할인, 무이자 할부,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베오와 올란도 구매 시 각각 최대 80만원, 150만원 할인을, 임팔라와 캡티바에는 각각 최대 6%,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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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G4 렉스턴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하고 G4 트와이스 저리 할부(4.9%)를 이용해 1000만원 이상 할부시 다이슨 선풍기나 브이쿨 프리미엄 윈도 틴팅, 휴가비 30만원 등을 제공한다.
티볼리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Ⅰ를 제공하고 보증기간을 5년·10만km로 연장해주며,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 장착(미선택 시 30만원 할인) 해준다.
여성 운전자가 티볼리 또는 티볼리 에어를 구매하면 10만원을 할인해주고,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30만원을, 개업 1년 이내 신규 사업자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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