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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곡물업계 “한미 FTA 상호호혜적…한국 수출시장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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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7. 07.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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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발언에 미 농업 곡물업계가 한국 수출 시장에 대해 “가장 강한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미 농업 전문매체 ‘피드스터프’(FeedStuffs)는 14일(현지시간) “최근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미 FTA재협상을 위한 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FTA의 가치와 한국 시장의 규모를 조명했다.

미 곡물협회(USGC) 칩 카운셀 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 농업의 크고 충실한 고객”이라며 “미국 곡물업계에서 한국은 시장 개발의 거대한 성공 스토리가 돼 왔다”고 전했다.

카운셀 회장은 “한국도 뛰어난 품질의 사료와 관련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는 데 힘쓴 미국 옥수수 업계의 헌신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미 곡물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옥수수 수출의 4위 규모 시장이자 미 농산물의 5위 규모 수입국이다.

카운셀 회장은 이어 “미국 농부들과 농업계는 한미 FTA 발효 이후 양쪽에게 상호 호혜적인 무역협정의 가치를 평가해왔다”면서 “우리는 한국과의 강한 무역정책을 지속해서 보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곡물협회는 한국 정부와 1972년부터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며 협력하고 무역관계 역시 촉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2012년 한미 FTA 체결로 한국과의 오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입장 보도는 USTR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 제안 후 미 현지업계에서 FTA와 관련해 처음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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