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를 대표하는 카사노바 린겅신(林更新·29)은 이름이 다소 특이하다. 바꾸거나 넘어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이름대로 사는 경우가 많다. 그 역시 예외가 아니다. 행인지 불행인지 애인을 끊임없이 바꾸는 것을 보면 운명이 진짜 이름대로 굴러가고 있지 않나 싶다.
린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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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한참 사귄다는 소문이 돌 때인 2014년 모 영화제에 함께 모습을 보였던 린겅신과 왕리쿤, 최근 다시 만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가 최근 다시 자신의 애인 바꾸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새로운 애인 한 명을 다시 추가하게 된 것이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一頭條)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애인은 놀랍게도 과거 한 번 린의 상대역이 됐던 스타. 한때 날렸으나 지금은 다소 잠잠한 왕리쿤(王麗坤·32)으로 린보다는 3년 연상이다. 돌고 돌아 다시 린의 품에 안기게 됐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현재 둘 주변의 소문을 들어보면 이들의 재결합은 확실해 보인다. 일부에서는 사진을 비롯한 증거들을 들이밀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이 합성 사진으로 증거 능력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둘의 재결합 소문이 끊임없이 퍼지는 것은 역시 언론의 힘이 아닌가 보인다. 특히 진르터우탸오는 재결합이 확실하다면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띄우고 있다.
이런 현실을 대하는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뜨겁다. 물론 대부분이 린의 애인 바꾸기를 비난하는 경우에 속한다. “역시 자오리잉(趙麗穎·30)이 불쌍하다. 조금 더 의연하게 나갔다면 요즘 떠오르는 대세의 얼굴에 먹칠을 하지 않았을 텐데”, “확실히 린이 X같은 사람”이라는 등의 댓글들을 보면 정말 그런지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아무려나 린은 이름대로 살기는 하나 여자 후리기에 관한 한 그야말로 타고 난 능력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