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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한때 북한의 혈맹이었다. 지금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 국제사회에서 중국과 함께 그나마 북한에 대한 정보가 많은 국가로 손색이 없다.안톤 모로조프 의원의 말이나 바실리 카신의 주장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하나 예외 없이 발사를 시간문제로 보고 대비하는 현실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이 정도 되면 북한이 발사를 하지 않으면 자존심 문제가 불거지게 된다. 밀려서 발사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문제가 아닌가 보인다. 현재 두 가지 설이 유력하다. 하나는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을 꼽을 수 있다.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사실상 완성한다는 역사적 의미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상정 가능한 날이다. 중국 공산당의 전당대회인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대) 개막일인 18일도 발사 예정일로 손색이 없다. 현재 북한은 중국과도 제재 국면으로 인해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행보가 필요하다. 이 경우 18일이 최적의 날이라고 단언해도 좋다. 상대의 잔칫날에 미사일을 발사, 재를 뿌리면 그 이상의 효과도 없다고 볼 수 있는 탓이다. 이제 사정거리 1만2000Km라는 북한의 ICBM 발사는 카운트 다운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일이냐, 18일이냐가 관건일 뿐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