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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하기관장이 ‘당원 모집’…시의회 “부적절한 일”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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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10. 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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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용인시 산하기관인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박모 원장이 직원들에게 자유한국당 당원 모집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선관위 조사를 받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의회가 비판하고 나섰다. 제219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건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적인 자리인 디지털산업진흥원장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고자 직원에게 입당원서를 권유한 일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원장에 대해 용인시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소상히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최근 임용된 지 70여일만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 정책보좌관 A씨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A씨의 갑작스런 사퇴가 부적절한 인사였는지 아니면 애초에 역량 없는 인사가 임용된 건지 유감스럽다”면서 “결국 이 모든 일은 인사권자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박 원장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박 원장으로부터 당원 모집을 지시 받은 직원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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