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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채용비리’ 자체 및 감사원 감사 앞두고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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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11. 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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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최근 1년간 언론 등에 나타난 의혹 자료요청
경기 용인시가 전국 149개 지방 공기업과 675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부의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따라 자체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감사원이 오는 13일부터 용인시 종합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확인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직원 채용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대단위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된 각종 계약사항 등의 자료를 시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특히 용인시 축구센터와 용인도시공사, 디지털산업진흥원,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8개 산하기관에 대해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반직과 계약직 직원 채용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기간 용인시 산하기관에서 채용한 직원은 320여 명에 달한다.

감사원은 지난 1년 동안 언론 등에 보도된 각종 의혹관련 기사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용인시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부터 사전감사를 진행한 후 오는 27일부터 3주간 본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채용비리 근절’ 방침의 일환으로 8일 행정자치부 채용비리 감사 관련회의에 참석한 이후 감사원 감사 일정을 고려해 자체감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한 관계자는 “감사원이 채용비리 및 인·허가 등 사안이 예민한 특정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좀더 깨끗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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