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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향후 5년간 173억달러 미국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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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11. 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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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우리 재계가 미국에 173억달러를 투자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는 양국 무역불균형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8일 오전 미국 백악관 주요인사를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측에서는 디나 파월 국가안보위원회(NSC) 부보좌관, 메튜 포틴저 국가안보위원회(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에버렛 아이젠스탯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 수잔 손튼 동아태 차관보 대행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외에도 대미 구매·투자계획이 있는 주요 그룹의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미국과 우리나라는 안보동맹을 토대로 상호 번영의 역사를 함께 써온 경제 동반자 관계”라며 “최근 5년간 세계 교역규모가 12%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한미 양국간 교역은 12%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상의가 향후 5년간 대미 투자·구매 계획을 조사한 결과, 42개 기업이 총 173억달러를 투자하고 24개 기업이 에너지 228억달러를 포함해 총 575억달러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와 구매가 실행에 옮겨지면, 양국간 무역불균형이라는 문제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투자와 관련된 기회와 애로사항 및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협조 요청사항을 미 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미국측 참석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내 경제 정책이 미국성장 잠재력을 제고해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이익이 되는 자유롭고 공정하며, 호혜적인 시장접근과 통상 기회 창출에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는 점을 주목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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