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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재민 행정도우미 책임전담공무원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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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기자

승인 : 2017. 11. 30. 11:05

171129 포항시, 이재민의 행정도우미 책임전담공무원제 시행
포항시, 이재민의 행정도우미 책임전담공무원제 시행./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진 이재민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이재민 전용서포터 ‘책임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책임전담공무원제는 지진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대피 중인 이재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귀가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재민과 포항시 공무원 700명을 이재민 세대와 매칭해 전담한다.

전담공무원은 담당 이재민가구 주택 피해 및 복구와 이주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등을 안내하고 각종 처리절차를 대행하는 행정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지속적인 면담으로 이재민의 대피소 생활고충을 해결해주고 가정으로 복귀 후에도 모니터링하며 일상생활의 적응을 돕는다.

시는 공무원과 이재민의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별 대책을 마련해 대피소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담공무원이 이재민 곁에서 소통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재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귀가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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