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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D-50] 韓 금메달 8개·종합 4위 막판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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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2.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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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빙속 '메달밭' 기대
봅슬레이도 안방서 반전 노려
최민정, 심석희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1순위’로 꼽히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왼쪽)과 심석희/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며 태극전사들도 막판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은 평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수확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꿈꾸고 있다.

쇼트트랙은 확실한 ‘메달밭’이다. 특히 여전사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한국체대)가 평창 메달 1순위다. 최민정은 평창 전초전 격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에서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특히 1차 월드컵에서는 500m·1000m·1500m·계주에서 여자부에 걸려있는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여세를 몰아 평창에서 한국의 첫 올림픽 4관왕을 노린다. 심석희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거머쥐었다. 평창에서도 2개 이상의 메달을 노린다.

빙속 종목도 순항 중이다.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비록 올 시즌 치러진 월드컵에서 경쟁자인 고다이라 나오(일본)를 한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그와 격차를 줄였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29·대한항공)은 올 시즌 세 차례 월드컵 레이스에서 두 차례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매스스타트의 김보름(24·강원도청)도 부상을 딛고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썰매와 설상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다섯 차례의 월드컵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최근 성적이 부진한 봅슬레이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 역시 홈 이점이 큰 썰매 종목의 특성을 살려 ‘안방’에서 반전을 노린다.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에 출전하는 이상호(22·한국체대)는 한국 설상 종목 새 역사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 2관왕에 올랐다. 이어 3월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키 사상 첫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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