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도 안방서 반전 노려
|
쇼트트랙은 확실한 ‘메달밭’이다. 특히 여전사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민정(19·성남시청)과 심석희(20·한국체대)가 평창 메달 1순위다. 최민정은 평창 전초전 격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에서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특히 1차 월드컵에서는 500m·1000m·1500m·계주에서 여자부에 걸려있는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여세를 몰아 평창에서 한국의 첫 올림픽 4관왕을 노린다. 심석희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거머쥐었다. 평창에서도 2개 이상의 메달을 노린다.
빙속 종목도 순항 중이다.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는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비록 올 시즌 치러진 월드컵에서 경쟁자인 고다이라 나오(일본)를 한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그와 격차를 줄였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인 이승훈(29·대한항공)은 올 시즌 세 차례 월드컵 레이스에서 두 차례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매스스타트의 김보름(24·강원도청)도 부상을 딛고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썰매와 설상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다섯 차례의 월드컵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최근 성적이 부진한 봅슬레이의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 역시 홈 이점이 큰 썰매 종목의 특성을 살려 ‘안방’에서 반전을 노린다.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에 출전하는 이상호(22·한국체대)는 한국 설상 종목 새 역사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회전과 평행대회전 2관왕에 올랐다. 이어 3월 터키에서 열린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키 사상 첫 월드컵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