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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넥슨·엔씨 게임업계 빅3…올해도 치열한 ‘매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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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승인 : 2018. 01. 06. 09:02

지난해 넷마블, 넥슨 모두 매출 2조 돌파 확실시
리니지 IP로 무장한 엔씨소프트도 매출 경쟁 합류
중국 등 해외시장 성적도 큰 영향 미칠듯
넷마블과 넥슨이 지난해 사상 첫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에도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빅3의 매출 순위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게임사들은 최근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모바일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이 나란히 사상 첫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4분기 실적이 공시되지는 않았지만 넷마블과 넥슨이 지난해 3분기까지 약 1조 8000억원을 달성한 만큼 2조원 매출 달성이 확실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야생의 땅 듀랑고 대표 이미지
올해 1월 출시될 예정인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제공=넥슨
올해에도 이들 빅3 게임사들의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월부터 ‘열혈강호M’,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을 내놓는 넥슨과 연내 ‘이카루스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등 대형 게임을 선보이는 넷마블이 업계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앞세운 엔씨소프트 역시 이들 회사를 턱밑까지 추격할 것으로 관측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대박으로 지난해 3분기에만 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도 리니지2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2M’과 ‘블레이드앤소울2’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모바일 게임 출시 경쟁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과도 매출 경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중국진출이 양국관계 개선으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게임사들의 실적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넷마블은 국내에서 출시 첫달 매출 2000억원을 기록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해 ‘판호’ 발급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해 중국 게임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이르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흥행한다면 다른 시장에서의 성적과 관련없이 매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넷마블의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이르는 등 국내 게임사들의 실적이 해외에서의 매출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며 “크로스파이어 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특히)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국내 및 다른 시장에서 흥행에 실패해도)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한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 히트 등 다양한 게임이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이들 시장에서의 흥행여부도 게임업계 빅3의 매출 경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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