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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낸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아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유니언 잭’(영국 국기)을 달고 설원을 누빈다. 이는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때 작성한 22명의 스키 선수를 뛰어넘는 영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다.
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06년 토리노 대회(18명)보다 3명 많은 규모다. 일본도 역대 외국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파견한다.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와 종목별 국제연맹의 배려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역대 가장 많은 22명을 평창에 내보낸다.
이와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8일 러시아 선수 169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최종적으로 승인했다. 로이터통신, 올림픽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따르면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Olympic Athletes from Russia) 초청 검토 회의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러시아 선수단의 규모를 확정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일찍부터 예견됐다. 세부 종목의 수가 소치 대회 때보다 4개 많은 102개로 증가한 덕분이다. 스노보드 빅에어, 매스스타트,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이 새로 추가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금메달 100개가 넘는 첫 대회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사전 등록 국가는 최대 95개국, 선수는 3000 명에 육박하는 2900명대 후반이었다”며 “정확한 엔트리는 등록 마감일인 29일 결정되겠지만 출전 선수, 출전 국가에서 사상 최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소치 대회엔 88개 나라에서 2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두 부분에서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이 작성됐다. 평창조직위는 29일 오후 출전 국가 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