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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예선전과 준결승을 모두 선두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뒤에 업은 최민정은 경기 초반부터 앞으로 나왔다. 2바퀴만에 선두권으로 나선 최민정은 다시 선두 자리를 내주고 뒤에서 판세를 살폈다.
3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최민정의 스퍼트가 시작됐다. 그는 4번째 자리에서 아웃코스로 치고나가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2위와의 격차를 압도적으로 벌린 최민정은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했고 두 손을 치켜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3일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눈물을 흘렸던 최민정은 나흘 만에 금메달을 수확하며 한을 풀었다.
최민정의 뒤를 이어 리진위(중국)가 2분25초703으로 은메달, 킴 부탱(캐나다)이 2분25초83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결승에 나선 김아랑(23)은 2분25초941로 4위에 그쳐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