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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오는 22일 창립 80주년 기념일에 맞춰 이 부회장이 대외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따라서 삼성의 상징적인 오너인점을 고려해 이 부회장이 직접 임직원들에게 경영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은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출소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 및 조직에 메시지를 전달할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2일 삼성물산 주도로 개최될 것으로 관측됐던 ‘삼성 80주년 창립기념식’이 이 부회장의 복귀 행사로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행사 없이 창립기념일을 조용히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어떤 형식으로든 메시지를 남길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올해가 창립 80주년이라는 시점과 함께 ‘삼성은 5·10년 단위 창립기념 행사를 챙겨왔다는 점’ ‘이건희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50주년 때 제2의 창업을 선언한 점’등이 꼽히고 있다.
한국CXO 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대법원 판결이 끌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메시지를 주기는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제한 후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임직원이)자리를 지키기를 당부한다든지, 사회공헌을 강화하자는 의지 등을 전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올해 ‘80주년’이 갖는 무게감 등으로 인해 올해 중 이 부회장의 경영일선 복귀가 진행될 것으로도 관측하고 있다. 만약 이 부회장이 복귀한다면 일자리 창출, 주주환원정책, 현금배당, 협력사 지원 강화 등 재계의 긍정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