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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31일 개관...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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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8. 03.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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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강연·워크숍 프로그램, 1004개 텐트 북캠프 등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31일 개관하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제공=용인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로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개관식을 갖는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채우는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온몸으로 즐기며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신나는 공간이라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부대시설 1층과 지하 1층에 조성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을 31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 행사 후에는 참석 인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도서관 투어를 진행하며, 경기장에선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팀 ‘용인버스킨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비누방울 축제 등이 열린다.

공식 개막행사와는 별도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민체육공원 경기장과 입구광장 등에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도서관에선 12시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강연,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강연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이해’라는 주제의 진행하고, EBS 영어강사 크리스 존슨이 영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미디어 아티스트 하석준이 3D프린터의 원리와 이해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연극·작가·동화·음악의 특성을 살린 각 놀이터마다 별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예술과 코딩을 융합하는 코딩 워크숍,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도 열린다.

경기장 잔디광장에선 다양한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용인문화재단 용인버스킨들의 공연과 동춘서커스단의 곡예공연이 이어지고, VR(가상현실)·드론·레고·스피너 만들기 등 1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사전예약한 1004개 텐트에서는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기는 대규모 북캠프가 열리고, 시민들이 함께 펼치는 비누방울 대전,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공연도 진행된다. 경기장에선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15개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이날 개관하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지상 1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카페테리어와 아기엄마를 위한 수유실도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글과 사진, 영상을 QR코드에 담아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어 보관소에 맡긴 뒤 원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지하 1층에는 용인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코딩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청년창업자가 어린이전문 예술콘텐츠를 만드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비롯해 3D프린터 등을 갖춘 공동작업 공간, 회의와 단체관람객 식사 공간인 다목적실, 다문화 관련 책과 미술작품을 관람하는 스튜디오가 조성됐다.

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놀이시설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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