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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남·북·미정상회담지원특위원장 등에게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했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조 장관은 “북한의 무력 불사용, 불가침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맹약이라는 표현을 썼고, 확약할 수 있다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조 장관은 “만약에 북한이 무력을 사용한다는 것은 김 위원장 표현으로 ‘내 손으로 내 눈을 찌르는 것 아니냐’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 장관은 “이번에 무엇보다 의미있게 양 정상이 완전히 길을 텄다, 말문을 텄다”며 “그 점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조 장관은 정당 교류협력 등에 대해선 “6·15 공동선언기념식이나 8·15기념식, 10·4 선언 기념식 같은 행사에 관계당국, 국회, 정당이 합친 공동행사를 논의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장관은 비공개 회동 전 모두발언에서 “이번 결과는 제가 했던 경험과 기대를 완전히 뛰어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두 분 정상이 비핵화를 풀어나가고 전쟁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장관은 “중요한 것은 합의사항들을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는 것”이라며 “관계부처 협의는 물론 당과도, 국회와도,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의해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