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낙연 총리, 환경의날 기념식 참석…“지혜로운 소비가 환경 살리는 첫 걸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605010002013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6. 05. 16: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환경의 날 기념사하는 이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시민단체, 시민 등 각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주제로 열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 여러분의 지혜로운 소비가 환경을 살리는 첫 걸음”이라며 친환경용품의 소비 확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용이한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철저 등 환경보호를 위한 국민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이 총리는 유엔(UN)이 선정한 올해 세계 환경의 날 공식주제인 ‘플라스틱 오염퇴치’를 언급하며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내려진 신의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상에 태어났지만 150년이 지난 지금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최악의 주범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우리는 더욱 심각해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라며 “지난 5년 동안만도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이 45.6%나 늘었지만, 재활용된 것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총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된 현실, 일부 생활용품과 계란에서 검출된 위험물질, 재활용 쓰레기 수거대란, 방사성 물질 검출 침대 등 실생활 속에 노출된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리는 “이런 문제들이 국민께 걱정과 고통을 드리는 일이 잦아졌음에도 정부의 대처는 미흡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힌 후 “국민의 안전과 안심을 해치는 모든 문제에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

우선 이 총리는 “지난해 생활용품과 계란 파동 이후 안전관리 태세를 재정립해 올해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올봄 재활용 쓰레기 사건을 계기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오는 24일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고 25일 한중 환경협력센터가 베이징에 설립되는 것을 계기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첨단시스템을 통한 미세먼지 오염도 저감 방안 연구,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산업 육성 등 과학화된 환경관리 방침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날 이 총리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환경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이 총리는 “재활용되기 어려운 물질은 생산부터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자(기업) 여러분의 생산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먼저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보다 더 세심하고 책임 있게 현장을 살피고 법규를 이행해줄 것을 주문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