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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에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강 장관도 함께 배석했다. 한·미 외교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이 끝난 후 외교부로 자리를 옮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비공개 논의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한 측 고위급 관리간 후속 협상을 개최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한·미간 협조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외신을 통해 “북·미간 후속협상은 다음주 쯤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고노 다로 일본 외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