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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이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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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8. 06. 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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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_추모트위터
출처=문재인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6·25 전쟁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면서 “평화야말로 진정한 보훈이고 진정한 추모”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6·25 전쟁 유엔 참전용사 추모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아침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취소하고 대신 트위터에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문 대통령은 “전쟁의 고통에 맞선 용기에 온전히 보답하는 길은 두 번 다시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저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났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더는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했고 전쟁포로와 전쟁 실종자의 유해 수습도 약속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군 전사자의 유해 200여 구가 곧 가족과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며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들의 유해 발굴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고 오늘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도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전사자와 실종자들의 유해 발굴과 송환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이뤄지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유엔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가족과 후손들이 그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참전용사의 대다수가 80살을 훌쩍 넘은 고령”이라며 “시간이 지나기 전에 많은 분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방한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은 현지 행사를 통해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손들을 위해 유엔 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를 열고 장학금 지급과 국내 유학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다”며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 공원 안에 추모의 벽 건립을 추진해 전몰장병 한분 한 분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세계인과 함께 기억하고 기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참전용사 모두에게 존경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기렸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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