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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더위로 폭염 질환자 2만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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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8. 08. 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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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사상 최고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폭염 질환자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폭염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2년 1만7024명, 2013년 1만6789명, 2014년 1만5729명, 2015년 1만7151명, 2016년 2만964명, 2017년 1만8819명 등으로 연평균 1만7746명이었다. 환자가 2만명이 넘은 2016년의 경우 8월 평균기온이 26.7도로 올해 7월 평균기온 26.8도보다 0.1도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8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폭염 질환자 규모도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이 6909명(36.7%)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3499명(18.6%), 40대 2586명(13.7%), 30대 2182명(11.6%) 순이었다.

폭염 질환에 특히 취약한 사람은 노인, 소아, 운동선수, 신체활동에 제약이 있는 환자, 알코올 중독 환자, 항정신병·향정신성·심장혈관계·진정제 약물 복용자 등이다.

이신호 일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노인은 기저 질환이 있고 운동능력도 감소한 상태로 사회경제적 상태가 취약해 열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진다”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9세 미만 아동은 10대보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고, 영아는 수분 손실에 의한 탈수가 급속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어 10대보다 환자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염 질환 경증으로는 열부종, 땀띠, 열경련, 열피로가 있고 중증으로는 열사병이 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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