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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사장은 올해 1월 취임 직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경영시스템 및 조직문화 전반에 신속하고 강력한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대적 조직개편, 젊은 인사 단행, 임직원간 미래비전 공유 토론회 개최, 시민참여형 혁신위원회 구성 등 전 방위적으로 혁신 프로세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KOGAS 혁신계획’은 올 초부터 진행된 일련의 정승일 사장의 혁신 드라이브에 방점을 찍는 미래지향적 혁신 성장안이다. 2022년까지 공급원가 3.2조 인하, 일자리 5만개,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선도 △국민 신뢰 회복이라는 3대 추진방향과 7대 추진과제, 39개 실행과제가 담겼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향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 사장은 “천연가스 신사업을 통하여 대기 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는 등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천연가스 사업에 적극 도입해 일자리 창출 및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편적 에너지 복지 확대로 공공성 제고
우선 가스공사는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0% 이상 확대(2017년 보급률 82%)하고 요금경감제도 신청절차를 간소화하는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의 사회복지시설 제공, 취약 계층의 최소한 에너지 이용권을 보장하는 열효율 개선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LNG 화물차 보급, LNG 벙커링, 수소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투자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질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호주 자원개발업체인 우드사이드사와 수소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현대자동차·SK가스 등 1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도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득주도·일자리중심 경제선도를 통한 경제패러다임 전환 뒷받침
가스공사는 정부의 소득주도·일자리 중심 경제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제5 생산기지 건설, 주배관 환상망 구축, 제주 천연가스 공급 등 수급 안정과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건설에 총 10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공공·민간부문 일자리 5만개를 신규 창출하고, 산·학·연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실증·인증, 창업·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등으로 2022년까지 혁신·중소기업 200개를 육성키로 했다.
또 기술혁신을 위해 신기술 개발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상 수송용 연료 LNG 전환 사업, LNG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 콜드체인 구축, 배관망 순찰용 드론 개발, AI기반 스마트 생산기지 운영 등을 핵심 선도사업으로 채택하는 동시에 LNG 신산업 및 신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청렴문화 정착으로 국민 신뢰 회복
가스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윤리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강도 높은 조직문화 변혁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시대적인 관행을 타파하고, 비리와 비위에 대해서는 온정주의적 요소를 배제한 강력한 벌칙 조항을 적용했으며, 악성비리는 직급 강등과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을 통해 비리와 비위 행위가 공사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자 인권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인권경영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상반기에 구축하였고 그 사례를 지난달 22일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인권경영포럼에 발표하기도 했다.
가스공사는 “성공사례를 타 기관에 전파해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실현 경영시스템을 한 단계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혁신경영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
가스공사는 최고 경영진의 큰 관심과 굳은 실천 의지로, 시민위원 13명, 경영임원 10명으로 구성된 ‘KOGAS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KOGAS 혁신계획’의 3대 추진방향과 7대 추진과제, 39개 실행과제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 본연의 임무인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한 국민편익 증진은 물론, 기술혁신을 통한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