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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노력에 중국 비협조 주장 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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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18. 08.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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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출처=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중국 외교부가 ‘중국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미국을 돕지 않는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난에 25일 “이는 사실에 반하는 것이며 무책임하다”고 반박했다.

이날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캉(陸慷)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가 변했으며 그로 인해 미국과 북한 간 핵 문제 해결 협상이 영향받고 있다’는 최근 미국 측 언급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루캉 대변인은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해 시종일관 투명하며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정치적 해결에 매달리길 바란다”며 “중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작업 과정에서 계속 긍정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다음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우리(미국)와 중국 간 강경한 무역 입장 때문에 중국이 예전만큼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돕는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이 무역 갈등 탓에 미국을 돕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루캉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들을 엄격하고 완전하게 이행해 왔으며 이는 누구에게든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미국과 북한이 싱가포르에서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달한 합의에 따라 북핵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적극 진전시켜나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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