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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장악 친러시아파 지도자 자카르첸코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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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0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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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 도심 카페서 폭발물 터져
일방적 국가수립 선언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총리
'백학' 부른 반우크라이나 코브존, 전날 사망
자카르첸코
친(親)러시아·반(反)우크라이나 지도자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시내 중심부에서 암살됐다고 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은 자카르첸코가 2014년 10월 17일 한국의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곡 ‘백학(러시아명 ’벨르이 쥬라블‘)’을 부른 러시아의 원로 국민가수 이오시프 코브존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 반우크라이나 노선을 걸었던 코브존은 전날 지병으로 숨졌다./사진=AP=연합뉴스
친(親)러시아·반(反)우크라이나 지도자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시내 중심부에서 암살됐다고 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이 전했다.

자카르첸코는 이날 친러시아파 지배 지역인 도네츠크 한 카페에서 폭사했다. 친러시아파 간부 3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에 따르면 도네츠크 치안기관은 폭발물을 설치한 복수의 용의자를 구속,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외무성은 이번 폭발 사고에 우크라이나 정부가 관여돼 있다고 주장, 향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자카르첸코는 러시아계 주민이 많이 사는 도네츠크을 무력으로 장악하고 일방적으로 국가수립을 선언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의 총리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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