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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선호 딜 합의할 준비 안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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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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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기자들에게 "현재 중국과 딜 할 수 없어"
수일 내 캐나다와 나프타 개정협상 담판 시사
미-캐나다 워싱턴서 협상 재개
미중 무역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해 “중국이 선호하는 ‘딜(협상)’에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서 화물차가 콘테이너를 하역하는 모습./사진=롱비치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해 “중국이 선호하는 ‘딜(협상)’에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은 그동안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매우 잘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현재 중국과 딜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중국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며 “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크게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재개된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과 관련, “하루 이틀 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며 수일 내에 캐나다와 담판을 지을 것임을 시시했다.

이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분쟁해결 메커니즘을 반드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요구하고 있는 분쟁해결 기구 폐지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캐나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교장관이 각각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나프타 개정 협상에 들어갔다.

프리랜드 장관은 “건설적인 대화를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지만 핵심 현안을 둘러싼 의견차가 여전해 합의가 도출될지는 불투명하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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