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 상태, 문 대통령 다시 운전석에 앉게 해"
NYT "김 위원장, 비핵화 달성 방법 제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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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신뢰를 강조한 부분과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이 18~20일 평양에 개최된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 미 언론,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 내 비핵화 실현, 시간표 제시’ 주목
특히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안에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미국의 시간표와 일치하는 대목이라 주목된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다음 날 한국을 방문, “우리는 북한의 ‘주요 비핵화’를 앞으로 2년 반 내에 달성할 수 있다는 데 희망적(hopeful)”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가 끝나는 2021년 1월을 제시했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와 관련, 여러 차례 ‘김 위원장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1년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인도 방문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기자들도 김 위원장의 첫 비핵화 시간표 제시를 주목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다음 조치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선 즉답을 회피한 채 “북한 비핵화에는 아직 엄청나게 할 일이 많다”며 “김 위원장이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략적 전환을 하도록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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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N 방송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확고한 신뢰’를 표시했다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로 인해 문 대통령이 무산 위기에 빠졌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구조한 것처럼 또 한번 운전석에 앉게 했다고 평가했다.
정 실장은 6일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 그런 점을 분명히 했다”며 “북·미 협상에 어려움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유지될 거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자신의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에 올린 트윗 글을 통해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분명히 했다”면서 “김 위원장 감사하다. 우리는 이(비핵화)를 함께 해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 NYT “김 위원장, 비핵화 달성 방법 제시하지 않아”
뉴욕타임스(NYT)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주목하면서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NYT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단서는 거의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핵무기 및 핵물질의 완전한 목록 제출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주요 조치를 내릴 준비가 돼 있는지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