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3.9%, 실업수당 청구건수 49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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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머니는 7일(현지시간) 지난달 신규 고용자수가 20만1000명이었다고 전했다.
전날 미 민간고용조사업체 ADP가 발표한 전미고용보고서의 비(非)농업 부문 고용자수(정부 부문 제외) 16만3000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시장 전망치 19만5000명보다도 높다.
실업률 사상 최저 수준인 3.9%를 유지했다. 특히 임금은 전년도 같은 달 대비 2.9% 상승했다. 상승률은 2009년 이후 최고치다.
하지만 이 수치는 최근 수개월 동안 상승하면서 임금 노동자의 수입을 상쇄하는 인플레이션을 반영되지 않았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임금 상승률 2.9%, 2009년 이후 최고치
미국 경제가 호경기를 맞이한 가운데 임금 상승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노조 간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최대의 노동단체인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조합회의(AFL-CIO)의 리처드 트럼카 위원장은 지난 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고용 지수는 좋지만 월급은 내려가고 있고 기름값은 올라가고 있다. 따라서 노동자들이 실제로 그리 잘 지내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 트위터를 통해 “AFL-CIO의 책임자인 리처드 트럼카는 이번 주말 TV에서 자신의 조합을 형편없이 대변했다”며 “그가 말한 일부는 우리나라의 일하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미국의 성공 자체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가 말한 일부는) 노동조합들이 하는 일이 왜 그렇게 형편없는지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민주당원!”이라고 말했다.
◇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0만3000건으로 49년 만 최저 수준
이와 함께 미국 노동부가 전날 밝힌 지난주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3000건으로 4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는 전망치(21만3000건)보다 낮은 것이라며 1969년 12월 이후 48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21만2250건에서 20만9050건으로 줄어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