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 책상 위 메모를 결코 가져가지 않았다"
CNN, 한미FTA 폐기 서한 사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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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는 내 책상 위에서 메모를 결코 가져가지 않았다”며 “그가 만약 내 책상에서 메모를 가져갔다면 나는 그를 2초 안에 해고했을 것이다. 그는 그렇게 바로 해고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터게이트’ 특종기자인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이 곧 펴낼 신간 ‘공포:백악관의 트럼프(Fear:Trump in the White House)’에 담긴 한·미FTA 관련 주장을 다시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한국과의 협상”이라며 “나는 게리 콘이 떠난 뒤에 그 협상을 마쳤다. 우리는 아마도 몇 주 뒤 유엔 총회에서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정 전 한·미 FTA에 대해 “그것은 힐러리 클린턴(전 국무장관)에 의한 끔찍한 무역협정이었다. 나는 그 협정을 폐기하고 새로운 협정을 타결했다. 그것(새로운 협정)은 매우 좋은 협정”이라며 “나는 게리 콘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나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드워드 부편집인은 신간에서 콘 전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에서 한·미FTA을 파기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고 양국 관계와 국가 안보에 미칠 파장을 우려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지 못하도록 서한을 몰래 훔쳐내 없애 버렸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이 없어진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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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5일에도 이 책의 해당 내용에 대해 “관련된 또 하나의 완전한 허구”라고 비판했다.











